4월 한 달도 주안에서 강건하셨는지요?
하나님은 늘 놀라우신 하나님이십니다. 저희 교회 내의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하나님은 모두 감찰하시고 늘 놀라운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그래서 저와 박효진 사모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놀라고 그로 인하여서 감사의 기도를 올리게 하십니다.
세월이 갈수록 하나님은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게 만들어 주셔서 저희에게 기도하도록 역사하시고 또 성도님들과 연합하게하시며 또 성도님들의 신앙에 영향력을 주셔서 깨닫게 하시고 서로 돕게 하시고 그로 말미암아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니다.
삶 속엔 많은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서로 하나님 안에서 사랑하고 하나 되게 하심은 어려운 문제들도 결국 헤쳐 나가도록 해주십니다. 저희 교회 안에서 성도들은 조금씩 예배에 관한 우선순위 문제(예배는 죄인인 우리가 하나님의 지극히 높으심과 거룩하심과 죄인을 부르시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에 감사함으로 깨달을 때에 하나님 앞에 기억되는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것)를 깨닫고 또 아무리 어렵고 힘든 삶의 문제들도 사람을 의지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을 신뢰하며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법에 대해서 터득해 가고 있습니다.
진정 감사한 것은 금식으로 기도하며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게 깨달으며 알게 해주신 하나님 앞에 감사하며 서로의 무거운 삶의 짐을 나누어지려고 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저희 교회 내에 있다는 것입니다.
문제가 있으면서도 지체와 나누지 못하고 힘들게 안고 있었던 것을 주를 신뢰함으로 서로 고백하며 또 그 고백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역사되어지는 것을 보면 우리를 고치시기 위해 기다리셨던 하나님의 놀라운 방법을 깨닫게 되고 무엇보다 주안에서 신뢰하며 성숙해 가는 성도들이 너무 귀하고 사랑스럽게 느껴집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고 열심히 기도로 아뢰는 만큼, 그 이상으로 역사해 주시는 놀라우신 분이심을 늘 경험하게 해주십니다. 하나님은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이 십니다. 저 역시 이곳 선교지에서 어려움 속에서 좌절하고 낙심할 때면 하나님께서는 저 같은 죄인을 위해서도 아주 세심하게 배려해주시고 그 마음을 위로해 주십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로 아뢰며 나아가는 것처럼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기도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의지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이며 기도하지 않는 것은 내 자신이 교만하여 주님과 동행하려하고 있지 않다는 증거이며 기도하지 않는 것은 나의 신앙생활이 병들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지금 우리가 말씀 붙잡고 기도하지 않고 있다면 그것은 내 인생을 내 마음대로 내 힘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되짚어보면 그렇게 살기 시작했었을 때부터 하나님의 역사는 멈춰진지 오래되었고 세상 사람과 너무 똑같아 져버린 너무 영적이지 않은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당연히 기도는 하기 싫고 잘 안될 것입니다. 계속해서 그런 육적인 신앙인의 모습으로 삶을 살아가게 되면 결국 어느 시점엔 한계에 부딪히게 되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작지만 저희 레겐스부르크교회 기억해 주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이 모든 것이 저희를 기억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는 한국과 미국에 계신 동역자님들의 중보기도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들이 계속 양질의 교회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동역자님들께서 많은 기도와 사랑을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난 4월 17일엔 저희에게 예배당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이곳 독일 루터교 목사님이신 ‘마티아스 바싸만’ 목사님께서 사모님과 같이 저희 예배에 참석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자신과 아내의 소개와 함께 저희 성도님들과 저에게 오히려 이곳에서 예배드려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해 주셨습니다. 저희는 서로 감사하며 함께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렸습니다. 예배드림이 기쁨 되는 귀한 날이었습니다.
이번 주는 이곳 독일에서도 부활 주일로 지키게 됩니다. 특히 사순절이 막바지에 이른 고난의 금요일은 이곳에서도 ‘성 금요일’로 지켜지며 식료품 상점 등을 비롯한 많은 상점들이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독일은 여러 면에서 기독교적 요소들이 많이 자리 잡고 있는 나라입니다. 예를 들면 주일에는 일부 식당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곳이 문을 닫고 영업이나 장사를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마치 제 육일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광야에서 갑절의 만나를 준비했던 것처럼 토요일의 식료품점들은 북새통을 이룹니다. 하지만 거기서 끝입니다. 성당을 가는 소수의 인파를 제외하면 그들은 그런 기독교 문화와 함께 집에서 쉬거나 주말을 즐기러 야외로 또는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가기 때문입니다. 저희 근용이와 미연이도 지금 2주간 의 부활절 방학 중입니다. 이처럼 독일은 기독교적 문화가 사회 곳곳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근용이와 미연이는 이곳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근용이는 열심히 공부해서 오는 9월부터 상급학교로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근용이 반 담임선생님(프라우 바이얼)은 이곳 레겐스부르크에서 가장 좋은 ‘레알슐레’(직업학교도 갈 수 있으며 대학진학도 가능한)를 추천해 주셨는데 그 학교 교장 선생님께서 담임선생님과 함께 방문해 달라는 요청을 하셨습니다. 근용이 담임선생님과 교장 선생님은 함께 근무하신 적이 있는 서로 잘 아시는 분이었습니다. 보통 학교를 추천해 주시면 학생과 부모만 그 학교를 방문하여 교장선생님을 만나고 입학허가를 받은 후 시험을 치고 입학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 약간 뜻밖이었습니다. 그래서 근용이의 담임 선생님이신이 바이얼선생님께서도 약간 의외라고 하시면서 저희에게 시간을 내주셔서 함께 동행해 주셨는데 교장 선생님은 담임선생님을 통해서 근용이에 대해서 차근 차근 들으시고 성적표를 보여 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성적표를 보여드렸더니 교장선생님께서는 먼저 독일에 와서 학교를 다닌 지 채 7개월도 되지 않은 근용이가 반에서 계속 1등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신 바이얼 선생님의 노고를 칭찬하셨고 그리고 뒤이어 열심히 최선을 다해 공부한 근용이를 칭찬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9월에 입학할 때 근용이는 시험을 칠 필요가 없이 바로 입학하라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저희는 모두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저희는 근용이의 담임선생이신 프라우 바이얼에게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를 드렸습니다. 근용이는 이번 ‘레알슐레’에 들어가면 또 그곳에서도 열심히 해서 그 다음 단계의 학교인 ‘김나쥐움’, 4년제 정규 대학을 자유롭게 선택해서 갈 수 있는 학교로 갈 것입니다. 그래서 그곳에서 하나님께 약속한 자신의 길을 갈 것입니다. 미연이도 올해가 아주 중요한 해입니다. 올해의 성적으로 ‘김나쥐움’을 갈 것인지 ‘레알슐레’를 갈 것인지 결정이 됩니다. 지난 번 학부모상담의 날에 미연이의 담임선생님은 현재 미연이는 짦은 시간 공부했지만 레알슐레에 갈 수 있는 단계까지 왔다고 칭찬해 주셨습니다. 미연이도 계속해서 올 한 해 동안 열심히 해서 꼭 ‘김나쥐움’에 가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답니다. 저희 가정의 교육방침은 ‘공부해서 남에게 주자’입니다. 저희는 근용이와 미연이가 열심히 공부해서 하나님의 일꾼이되고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는 그런 크리스쳔으로 성장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있는 이곳 바이에른 주는 독일 내에서도 가장 학업경쟁이 치열하고 높은 곳입니다. 예를 들어 이곳 학교에서 3,4등급을 받으면 다른 주에서는 1,2등급을 받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다른 주에서 1등급을 받던 아이들은 이곳바이에른 주에 오면 3,4등급을 받곤 합니다. 계속해서 근용이와 미연이가 열심히 잘 공부하고 성장해서 하나님의 일군으로 자랄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기도제목
1. 주님의 지상명령인 선교를 통해 하나님께 지속적인 영광을 돌리도록
2. 레겐스부르크 연합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예배에 최선을 다하고 성령의 충만함을 향해 나 아가도록
3. 영혼구원에 최선을 다하는 교회가 되고 예배를 통해 모든 관계를 회복하며 예배할 더 많 은 영혼들을 보내주시도록
4. 가족의 건강과 근용이와 미연이의 학업을 위해(주님의 일군으로 잘 준비되도록)
5. 하나님께서 부족한 재정을 채워 주시도록
주의 사랑 안에서 깊이 감사드리는
장원준선교사 가정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