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예레미야 33:3)
코스모스 한들한들
우기와 건기의 여름으로 뒤 덮여진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올 때 시골에 작은 오솔길과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들판을 거닐고 싶은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안식년 기간이 11월 30일까지이기 때문에 코스모스를 보기위해 더 기다릴 수도 있지만 주님께서 환경과 상황을 통해 빨리 소명의 땅 프놈펜으로 저를 몰고 가십니다. 4월의 마지막 날에 캄보디아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가족들은 8월 첫째 주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천국에 가면 이보다 더 아름다운 꽃이 있겠지요. 그러나 들에 핀 한국의 작은 들꽃 그리고 진달래와 벚꽃도 작은 기쁨이었습니다. 동역자분들의 마음속에 샤론의 꽃 예수님이 활짝 피시기를 기도합니다.
한국에서의 생활을 정리하며
5개월 동안 한국에 있으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만남의 축복과 세미나 그리고 여행의 기회들을 통해 가정 그리고 사역에 대해 심층적 이해와 분석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더욱 구체적으로 알게 해주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특별히 GMP 본부의 배려로 참여하게 된 집단 상담은 저희부부의 문제들이 객관화 되면서 치유의 방향들을 알게 되는 은혜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경수는 한국에서 4년 살다가 캄보디아로 가서 그런지 한국 초등학교의 높은 지적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고 한 학년을 낮추어서 5학년에 공부하고 있지만 오징어 다리 등 한국의 풍성한 군것질에 재미를 붙이고 있고 첫째 성수는 대전에 있는 대안학교에 들어갔지만 학교 내부적인 문제로 학교가 폐쇄되었고 교장선생님 댁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고등학생이 단 1명밖에 없어서 친구를 그리워하며 4월 말까지 그곳에서 공부하고 이제 가정에서 공부하려고 합니다.
긍휼과 찬양으로 문을 열라
캄보디아는 무수한 사람들이 폴폿 시대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죽은 사람이나 죽이는 사람들이 왜죽어야 하는지 왜 죽여야 하는지도 모른 채 죽고 죽이는 아픔이 있는 땅입니다. 아벨 한사람의 피의 절규도 멸시치 않은 공의로운 하나님, 영혼과 육체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이 그 수많은 사람들의 피의 호소를 진노로 갚으실 것을 생각할 때 이런 기도가 나옵니다. “주님 이 땅을 긍휼이 여겨주시고 무지가운데 악한 영에 묶여서 그들이 하는 일이 무슨 일인지도 모른 채 행했습니다. 이 땅을, 이곳의 백성들을 긍휼히 여겨주세요. 이들의 죄악을 용서하시고 불쌍히 여겨주세요” 긍휼의 기도는 용서와 회복의 관문이 되어 하나님의 온전한 축복을 받는 통로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캄보디아에 들어가서 제일 설레는 기대는 찬양입니다. 캄보디아는 일본 다음으로 우상이 많은 나라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받아야할 찬양을 우상이 가로채고 있습니다. 절 주변과 마을의 입구에 도와 도 경계에 수많은 우상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만든 목적 중 하나가 영광의 찬양을 부르게 함인데 그것을 다시 회복하고자하는 열심이 있습니다. 가장 하나님의 영광을 높여드리는데 교회 그래서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교회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특별히 찬양사역자들이 사단의 많은 공격을 받는 것을 봅니다. 8년 동안 찬양사역자들이 넘어지는 것을 종종 봅니다. 그만큼 찬양사역 또한 영적전쟁의 중심에 있습니다. 계속 기도해 주세요. 찬양의 영광이 가득 찰 때 하나님이 전도의 문도 활짝 열어주시리라 믿습니다.
프놈펜의 꿈
프놈펜은 하나님이 제게 주신 약속의 땅입니다. 프놈펜에 72개의 구가 있는데 그중에 10%인 7개의 교회를 세우고자 꿈이 있습니다. 캄보디아를 이끌 지도자들과 예비지도자들이 이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그리스도를 심어 캄보디아에 공의와 정의가 하수같이 흐르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참된 신 하나님만을 섬기는 민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나아가 인도차이나까지 복음을 전하는 민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입술을 크게 벌리게 하소서.”
기도제목
1. 캄보디아 복음화를 위해 긍휼과 사랑의 통로로 쓰임 받게 하소서
2. 찬양 및 복음전파 사역에 필요한 단기선교사를 속히 보내주소서
3. 프놈펜 복음화를 위한 전략적인 장소에 센터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필요한 장소 및 재정을 예비해주시고 같이 협력할 동역자를 붙여주소서.
4. 아내가 더욱 건강해지고 성수, 경수가 한국에 있는 동안 믿음이 더욱 자라고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가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사랑받는 자녀로 성장할 수 있도록
5. 기쁨제자교회에 유치원 사역이 시작되는데 필요한 교사와 물품들이 구비될 수 있도록
김창영, 박송이, 성수, 경수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