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승훈/민경선[캐나다]2011.06.08.

사랑하는 동역 자님께 !

따뜻한 봄 햇살 속에 새싹들이 꽃을 피우는 모습을 보며, 이제야 이곳도 봄이 왔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2주 전에는 계속 비가 오면서 궤벡주 내의 몇몇 지역이 물에 범람하기도 하였습니다. 우리의 삶이 늘 주님의 보호하심 가운데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매일 매순간의 삶을 통해 더 깊은 감사와 찬양의 고백들이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 우리의 사역 …..,

저희는 계속해서 발콘에서 찬양연주를 하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거리나 공원에서 공개적인 복음전파가 법으로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전도하는 일들에 있어서 많은 제약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복음화율도 3% 미만에 불과하고, 카톨릭이 명목상으로 이곳 퀘벡 주정부의 종교로 되어있지만, 이것은 단지 명목에 불과할 뿐이며, 상당히 많은 카톨릭교회 성당이 스포츠 센터나 술집(bar), 레스토랑으로 바뀌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캐나다 가운데서도 특히 이곳 퀘벡 주는 프랑스인들의 초기 정착의 영향으로 카톨릭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이곳도 벌써 몇 년 전부터 닫혀져가는 유럽의 교회들을 닮아가고 있기에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를 하게 됩니다.

토요일 마다 카페에서 연주하며, 간증과 설교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서 불신자들이 주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주님께 한걸음씩 다가올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우리의 삶과 기도 …..,

3주전에 람이가 계속 흐르는 콧물로 인해 숨이 가빠지게 되면서 종합병원 응급실로 급하게 가게 되었습니다. 시간 가격으로 계속되는 검사와 치료로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 다음날 오후에 퇴원을 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상황들이 재발하지 않고, 후유증이 없이 깨끗이 치료되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저희가 토요일 저녁에 연주를 하러가는 동안 옆집 사는 할머니(제닌)가 주안 이와 람이를 잠시 동안 돌봐주고 있습니다. 현재 거주하는 집에 이사 오면서 부터 알고 지내는 할머님인데 몇 주 전에 암 수술을 받았습니다. 할머니(제닌), 할아버지의 영혼구원과 건강을 위해서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7월1일 날 차로 5분정도 되는 지역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저희가 거주하는 중심가(Centre ville)는 지역이 오래되고 우범지역이어서 알코올중독자나, 정신분열환자 그리고 도난사고들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희들도 발코니에 놓아두었던 물건을 몇 번 잊어버린 적이 있어서 자녀들과 계속 머물기에는 힘들다는 판단 하에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7월1일 이사할 예정인데 도울 사람들을 붙여주시고, 이사비용이 채워지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기도 제목 

 가족 모두 영적으로 육적으로 더욱 건강하고, 특히 람이가 콧물로 인해 호흡이 가빠지는 일이 더 이상 생기지 않고, 염증들이 깨끗이 치료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주안이가 남은 학기 잘 마무리 하고, 여름방학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 온라인 비자 신청이 순적히 이뤄지고 비자도 잘 받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주어진 사역들을 잘 감당하며, 사역의 기회들이 더 넓혀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2011/06/08

Sherbrooke 평안을 전하며..

여승훈 민경선 주안 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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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섬김, 그들의 교회, 하나님의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