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역자님께
감사합니다. 동역자님, 기도편지의 기도 내용대로 신실하게 세세하게 응답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초대교회 복음의 땅 이었던 일루리곤의 알바니아가 추수기 인 것을 확인하고 돌아왔습니다.
아직도 감동이 생생한 몇 사례를 소개하며 은혜를 나누고자합니다.
루디나 집사 : 신미숙 사모의 전도와 양육으로 지금은 여전도 회장이 된 자매인대요 남편의 핍박은 여전히 심한 가운데서(알바니아 회교도 남편들은 아내를 학대하며 폭력을 사용하는 것이 빈번해도 부인들은 그런 상황에서 집에서 갇혀 사는 것이 알라의 뜻이라고 참으며 살아야 한답니다) 꿋꿋이 말씀을 읽으며 공부하며 아들딸 삼남매를 신앙으로 키우며 봉사하며 전도하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거짓말 못하는 아내인 줄 아는데 그래서 더욱 고통과 어려움을 감수해야 한다고 말하는 자매의 말이 더욱 듣는 사람의 마음을 짠하게 하였습니다.
자매의 헌신은 완고하던 시어머니까지 감동시켜 예수 믿게 하고는 매일 함께 성경 읽으며 손 붙들고 기도한답니다. 시어머니께서 얼마나 며느리를 칭찬 하시던 지요 아들을 넷 두신 어머님은 루디나가 다른 며느리들과 달라서 예수 믿게 되었다고 하시네요
연세 드신 시 어머님께서는 성경을 벌써 2독이나 하셨다는데 성경을 읽으시며 코란과 비교하시고는 성경이 진리라는 것을 발견하시고는 자기아들의 핍박받는 며느리 편이 되셔서 교회를 잘 섬기고 계시 답니다.
이 가정을 통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이 복음교회 뿐 아니라 알바니아 그리고 회교권 나라들까지 영향력으로 나타나길 기도하며 기대합니다.
아직 10대인 한 소녀 : 완고한 아버지를 위해 눈물 흘리며 기도하며 주일학교를 섬기며 봉사하고 있는 자매는 이번 아웃리치 사역 팀이 방문해 복음 들으신 아버지가 주일 초청집회에 참석하셔서 결신하시는 것을 보고 얼마나 감격 해 하던 지요.
쉐즈지역 일일 초청집회 : 어린이 만 여 나믄명 모여서 매주 에트레바 전도사님이 모임을 갖던 지역이었는데요 저희 사역자들만 세 팀으로 나눠서 가가호호방문전도를 했는데요 어느 집도 배척하는 집이 없이 반갑게 맞이해 복음을 듣고는 초청에 응해주셔서 30명이 넘게 오셔서 복음을 경청하시고는 다 결신기도를 따라하셨어요.
조용하고 평온한 시골마을 집들은 모두 깨끗하고 정원은 꽃들과 과실수로 가득 한게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페친교회 : 목 금 토 일은 페친으로 숙소를 옮겼습니다. 훈련생들은 현지사역자전도사 두 명을 포함해 14명이었는데 모두 중 고등 학생들이었습니다. 회교권의 꿈나무들로 자라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얼마나 예쁘게 강의를 잘 받아 들이던지요. 현장전도에는 두 명씩 짝을 지어 나갔는데요 안 믿는 부모와 일가 친척을 방문하며 전도하고 주일날 초청하여 평소 예배의 3배나 되는 인원이 모여 예배를 드리고 음식을 즐겼습니다. 오신 분들 모두 결신들을 하셨구요. 모슬렘권 다른 나라에서는 상상도 못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방문한 어떤 가정은 알콜 중독 중증인 가장이 있었고 아들딸들 신앙 생활하는 것은 방해하지 않았고 본인과 부인도 맘은 열렸는데 교회는 못나오고 있었습니다.
또 어느 한 가정은 부인네 둘과 딸 둘이 우리를 반기며 쵸콜릿과 시원한 쥬스를 대접했는데요 현지사역자의 복음을 듣고는 깐깐하게 옥신각신 하던 중 저의 간증 과 복음을 듣고는 결신을 하였습니다.
회교도 과부들은 평생 검은 옷만 입으며 외출도안하고 집에서 갇혀 지내는 이들인데 남편 죽은게 여자들의 죄 인양 이웃의 정죄와 이목 때문에, 끈끈한 가족중심의 전통과 문화 들이 여인들을 가둬놓은 것, 그것이 알라의 뜻이라고 사는 여인들을 집집마다 보면서 분노가 치밀어 오르기 까지 했습니다. 어떤 50대 과부는 예수님도 믿고 있고 성경도 읽고 믿는다고 하면서 넓은 2층 저택에 갇가지 장식과 아름다운 정원을 꾸며놓고는 두문불출하고 칩거하는 듯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웃의 손가락질과 질타가 두려워 교회를 못나오고 있었습니다.
방문하는 집마다 우리를 환영하며 쵸콜릿과 쥬스를 내놓는 부인네들 복음은 듣고 믿는다고 하는 이 아줌마들에게 돌풍을 일으킬 성령의 불 바람이 불어오길 기도해 주십시오.
그동안 이용범 신미숙선교사님 거의 20여 년 동안 땀과 눈물로 씨 뿌리며 가꾸어 오신 수고들을 방문하는 집들마다 입이 마르도록 감사하고 있었습니다. 선교사님 더욱 파이팅!
기도와 모든 필요들로 이 모든 일들을 감당케 하신 동역자님과 교회들 위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모든 영광 우리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신록이 짙어지는 상쾌한 6월에
곽명옥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