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역자님께
금년도의 마지막으로 인도 칼카타 지역 교회 사역을 떠나며, 동역자님의 관심과 기도를 절실히 요청 드립니다.
기 간 : 2011년 12월 1일~14일까지
사 역 자 : 조준래 선교사, 보비다스 목사 외6명의 현지인사역자
곽명옥 선교사, 이은경 권사
대 상 자 : 칼카타 아가페 처치 등 7개 교회 리더들
사역내용 : 전도훈련, 방문전도 와 총동원 초청 잔치 등
지난 해 12월 사역을 하고 돌아와 현지인 사역자 아내가 화상으로 소천하시고, 여러 가지로 공격을 받아 안타까움으로 동역자 님께 메일로 호소하며 연말연시를 보냈던 일이 회상되어 맘이 좀 무겁지만 오늘 아침 에스겔서 본문의 큐티로 힘을 받아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에스겔이 본 환상에 한 형상이 있는데 이 형상에는 눈이 사방에 달려있어 모든 것을 보고 통달하시며 지키실 것과, 그 형상은 또 시뻘건 불에 단 쇠 같이 초강력의 화력으로 모든 악과 거짓 것을 태우실 것과, 그리고 그 불의 밝고 영화롭기는 구름 가운데 영롱한 무지개 같아 칙칙한 인도 땅을 비추실 예수 그리스도, 임마누엘 되셔서 내 안에 계신 분이 보호하시고 능력으로 일하심을 기대케 하셨습니다. 같은 기대를 가지고 강력한 기도 부탁합니다.
이번 사역은 7개 교회의 전도 훈련으로 그동안 10여 년간 계속적으로 공들여 온 사역자들이 교회를 담임하고 개척도 한 교회들입니다. 물론 조준래 선교사님과 현지 보비다스 목사님이 땀과 눈물로 수고를 하셨지요. 사역 처음에 젊은이들을 큐티와 전도 훈련을 하며 이들을 통해 곳곳에 우후죽순처럼 교회가 세워질 비전을 가지고 기도했는데 그 응답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 통쾌하고 감사할 따름이지요. 거의가 건물을 빌려 예배드리며 자립이 안 되는 열악한 교회들이며 우상들이 드글 거리는 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번부터는 그들이 모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초청 잔치와 집회도 할 계획으로 작년 사역을 하며 약속들을 한 교회들입니다.
저희 팀은 이번에 중보기도와 훈련과 초청 경비 등으로 그들을 응원하며 섬기게 됩니다.
☞ 먼저 교회들의 상황을 일일이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칼카타 아가페 처치(보비다스목사님) :
약 200여명이 모이는 교회로 오륜교회가 교회를 헌당했고 아가페 처치들의 모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헌신된 젊은 일꾼들을 많이 배출하고 있습니다.
베룰 아가페처치 (탄 모이 사역자) :
이제 개척한 지 3년째 되는 교회로 찬양에 뛰어난 은사를 가지고 있으며 교회를 찬양중심 복음 중심으로 이끌어 젊은이들이 주류를 이루어 약 50명 모이는 교회입니다. 인도 제2의 우상 템플이 있는 도시로 도로는 온통 우상들 용품들만 쌓여있고 매달려 있습니다. 도시 골목을 들어가 허름한 1층 공간에서 눈은 반짝 거리는 젊은이들이 찬양하며 춤추며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모처논도블 아가페fellowship (스브라따 사역자) :
이 교회는 이름이 익숙하실 것입니다 작년에 아름다운 아내가 화상으로 소천하고 청년 사역자들과 열심히 사역하고 있답니다. 교인들은 약100명 남짓 하구요 개척한 지는 한3년 정도 되구요 교회 터는 있는데 천막을 치고 예배드리는지 가서 보아야겠습니다.
시골의 조용한 전원마을인데 집집마다 우상을 모셔놓은 방들이 따로 있는 마을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교회 건축을 우뚝 세우시고 더욱 부흥시키셔서 우상을 섬기는 사람들 앞에 하나님 살아 계심을 보여 주시기를 기도 하고 있습니다.
남편에게도 아이들에게도 또 교회에도 잘 섬길 수 있는 예쁜 아내를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Dev 사역자교회 :
개척 2년정도 되는 것 같은데 사정은 가 봐야 하겠습니다.
찬양 사역자 인데 이번 사역을 통해 사역자가 격려 받고 교회가 부흥되기를 기도합니다.
MIRIAM 사역자교회(미리암 부부사역자) :
두 내외가 탁월한 교회 개척의 은사가 있습니다. 개척한지 4년 정도 되는 교회인데 여러 곳에 청소년들의 공동체가 있어 열정적으로 섬기는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부부들입니다. 모두 청소년 아이들이라 운영하는데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딱한 사정은 생후 1개월 밖에 안 되는 아들을 잃었습니다. 또 주시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실리구리 아가페처치 (셔릴 목사님) :
교인들이 100여명 이상 모이는 교회이고 순전한 젊은이들이 많은 북 인도의 유망한 교회입니다. 서대문교회가 건축을 한다고 듣고 있습니다.
이 교회는 4번째 사역인데 청소년아이들의 믿음이 뜨겁고 헌신적입니다.
지난번에 세미나에 한 학생이 많이 늦어 물어 보았더니 엄마가 가지 말라고 노트를 찢고 엄하게 야단을 맞아 엄마 일 나간 다음에 오느냐고 늦었다고 해 마음이 아팠습니다.
힌두축제기간에 힌두 사원에 들어가서도 전도를 하고 힌두인 엄마가 병이 났을 때 어린 소녀가 안 수기도해서 낫는 일도 있었고, 성경도 일독 이상을 하겠다고 약속한 청년들이 거의 다 이었습니다.
이슬람플 아가페처치(데이빗 다스와 아들 나니 목사님시무) :
3년 전 우리가 사역하고 노 목사님(데이빗 다스)께서 이슬람 마을에서 평생 목회하시고 신학생들도 키우시고 50여명의 신학생들을 키우셨다고 하셨습니다.
가보니 모슬렘 건물들은 번듯 번듯하게 있는데 아가페 처치와 학교는 건초로 대나무로 초라하게 지은 집 이어서 시멘트 건물로 교회1층을 봉헌해 드렸습니다.
이 할아버지 목사님의 소원은 3층 교회를 짓고 3층에는 사택으로 사는 것이 평생 꿈이시라는데 요즈음 자꾸 기도가 나옵니다. 돌아가시기 전에 꼭 사택 좀 교회 3층에 주시라고요
기도 제목은 위 내용들을 꼼꼼히 읽어보시고 성령께서 주시는 마음으로 해 주십시오
† 위의 7개 교회가 복음을 전할 준비가 잘 되도록
† 사역자들과 교회 그리고 교인 가정들을 사단의 공격으로부터 지키시도록
† 아웃 리치와 초청집회에 하나님이 구원하시기로 작정한 영혼들이 많이 오도록
† 복음 전할 현지 목회자들에게 할 말을 주시어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의 능력이 나타나도록
† 우리 사역자들이 한마음 되게 하시며 오직 복음의 온전함 속에서 집중이 흩어지지 않도록
† 필요한 경비들을 하나님의 풍성하심 따라 채우시도록
† 장거리 비행과 국내선 자동차 기차 이동에 안전케 하시며 두고 가는 가족들을 지키시도록
푹은 한 낙엽을 밟으며 창조하나님의 신비에 흐뭇한 감사를 드리며
동역자님의 가정과 사역위에 동일한 은혜를 기원하며
2011년 11월 곽 명 옥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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