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기도 후원자님들께
이곳 캄보디아는 우기철에 접어들어 섭씨 35도 정도로 조금은 시원해졌습니다. 일정하지는 않지만 하루에 한 두 차례 집중 호우가 한 두시간 정도 내립니다.
그간도 안녕하셨는지요? 늘 소식 드리지 못함이 송구할 뿐입니다. 5월에 2주 동안 호되게 몸살감기를 앓았습니다. 나름 우기에 접어든 환절기라 안과 밖의 온도차가 맞지 않음이 원인이 된 것 같습니다. 온 학교 교사들과 학생들이 돌아가며 거의 모두
감기를 앓았습니다.
이곳 이웃 선교사님들의 중보기도와 가지고 계신 약을 주셔서 지금은 완전히 완쾌 되었습니다.
제가 파송 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5년 차가 되었네요. 지난날을 돌아보면 순간순간 하나님의 은혜 아닌 것이 없습니다.
이 노종을 선교현장에서 훈련하여 사용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돌보심과 베푸심을 느끼며 나누고 살게 하시고 동역할 수 있는 동역자와 사역현장을 주심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모두가 사랑하는 기도후원자님들의 기도 덕분이랍니다. 기도해 주시는 사랑하는 기도후원자님들에게 늘 감사드립니다.
벌써 한 학기가 다 가고 있습니다. 언제나 하나님이 사랑해 주시고 지원해 주시는 우리 프놈펜 좋은학교는 1학기말 고사가 6/15일에 끝났습니다. 이렇게 한 학기가 지나갔습니다.
여러 가지 행사도 학사 일정에 따라 잘 진행 되었고 이제 성적처리와 특별수업(수준별) 2주 (7/2~7/13)를 끝내면 방학(7/13)에 들어갑니다.
학생 17명과 교사 14명(풀타임교사 7명 + 파트타임 5명 + 봉사자 2명 )이 연합하여 열심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세세한 문제들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하나님이 세우시고 기르시는 학교이므로 주님께 간구하며 문제를 해결하고 답을 얻습니다.
지난 6/11~15일 GMP 동서남아시아 컨퍼런스가 이곳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렸습니다. 캄보디아 주최국이 되어 인도, 말레시아, 필리핀, 인도, 태국, 러시아에서 오신 선교사님들을 섬겼습니다. 한국 본부에서도 대표님들과 관계자분들도 참석하셨습니다. 주로 선교전략들이 논의되었습니다. GMP의 큰 그림을 보는 유익하고 보람되는 도전의 시간이었습니다. 각국의 선교사님들과 교제하는 좋은 시간이 되기도 했구요. 행사 덕분에 캄보디아 전통복을 한 벌 마련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제 방학이 되면 한인 선교사회 MK위원회 행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미국에서 이곳 MK들과 이곳 기독청소년들을 사랑하여 행사들을 열어주시는 사랑의 수고에 늘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사랑을 듬뿍 느끼고 있습니다.
이곳 아이들은 늘 허한 것 같고 앞으로의 진로나 삶에 대해 안정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MK를 위한 행사들은 시원한 소나기 같습니다. MK를 위한 영어로 진행되는 영어 특별수업(7/16~20일 : 대상 초등 4학년 ~ 중 3학년까지)이 미국 성약교회 2세 청년들 15명이 섬겨주기로 하였습니다.
이어서 7/24~27일 제 4회 캄보디아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꿈의 축제”가 진행됩니다. 서울 꿈의 교회와 이곳 MK위원회가 공동으로 섬깁니다. 이곳 기독 청소년들은 “꿈의 축제”를 많이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MK위원들도 기도로 준비하고 있는데, 여러 가지 제목이 있지만 특별히 인격적으로 예수님을 만나고 삶이 변하고 하나님의 비전을 발견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이 행사가 끝난 후 저는 영육간의 회복과 사랑하는 기도 후원자님들 방문과, 친지방문, 건강검진을 위해 한국방문을 7/30~8/26 하려합니다. 이 모든 것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소식 자주 전해 드리지 못함 용서해주십시오.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사랑하는 기도후원자님들에게 늘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이만 줄이고 기도제목 드립니다. 늘 기도해 주십시오.
<기도제목>
1. 하나님과 날마다 깊은 영적 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2. 프놈펜 좋은학교에 필요한 교사가 채워지고, 학생들의 재정이 채워지도록
(사회, 수학, 영어원어민, 체육 초등교사)
3. 방학을 통한 MK(선교사 자녀)를 위한 2가지 행사가 잘 치루어지도록
① MK 영어 캠프: 교육 내용-영어로만 진행하는 성경학교
2012년 7월 16일~19일-교사진: 미국 아틀랜타 성약교회-한인 2세 청년들
② 꿈의 축제: 제 4회 캄보디아 한인 기독청소년 연합 수련회
– 2012년 7월 24일~27일 꿈의 교회, 한인선교사회 MK위원회
– 필요한 재정, 인원 150명, 교사가 채워지도록.
4. 한국방문(7/30~8/26)을 잘 다녀 올 수 있도록
2012년 6월 26일 캄보디아 강영희 MK선교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6월, 캄보디아
강영희 선교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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