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역자님
붉은 가을 산을 바라보며 낙엽을 밟으며 싱그런 뺨을 스치는 가을바람과 함께 걷기를 즐기던 시간들을 마냥 붙들고 싶었는데, 비와 함께 쌀쌀한 바람이 “깨몽” 하며 옷깃을 여미라고 하네요.
금년도 사역 마무리는 국내 사역으로 하라 시네요.
12월초 인도사역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현지와 사역 일정 조율이 잘 맞지를 않아 다음 기회로 미루고 국내 사역에 집중하며 금년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잦은 선교 일정으로 한동안 뜸했던 ‘예사랑 전도학교’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실은 해외 사역 보다 국내 전도훈련 사역이 더 사단의 방해들이 심합니다. 강력한 기도 요청을 드립니다.
1) 예사랑 전도학교
훈련기간 : 2013년 12월과 2014년1월 매주 토요일 오후2시- 5시30분까지(8주간)
장 소 : 잠실지구 S교회
훈련대상 : S교회 평신도 리더들 ㅇㅇ명
훈련내용 : 요3:16전도법 강의 현장실습 초청잔치(마지막주)
교 재 : 요3:16전도훈련교재, ‘나는전한다’(필독교재)
기도제목
– 예사랑 전도학교 일정을 위해서
성령께서 계획하시고 간섭하시고 진행하시도록
훈련생과 교사가 하나 되어 하나님의 목적하시고 소원하심에만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어떤 모양으로든 훈련의 방해가 되는 요인들을 제거하여 성령을 향해 민감히 깨어 있어 분별력 있게 처리하도록
훈련교사가 말씀 안에 깨어있어 기도로 중무장하며 훈련생들과 하나가 되어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사랑하며 순종하도록
– 훈련생 들을 위해
훈련에 전력을 다하며 훈련 기간 동안에는 모든 생활의 영역에서 우선순위를 두도록
하나님이 소집한 군대의 군사라는 의식을 가지고 사사로움에 넘어지지 않도록
훈련이 요구하는 모든 것에 순종하며 시간엄수 및 암기와 생활 전도 등의 과제를 성실함과 기쁨으로 하도록
훈련 과정을 통해 평생 예수님의 증인으로 살아야 할 이유를 분명히 깨닫도록
– 현장 전도를 위해
전도자들이 참 생명의 떡 예수 그리스도, 영원히 마르지 않는 샘물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을 담대히 선포하고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도록
전도자들이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예수님의 마음과 포기하지 아니하는 집착을 갖도록
복음 들을 자들을 하나님께서 예비하시고 성령께서 순적하게 인도하시도록
현장들(병원 백화점 공원 학교 지하철 노인정 등 사람들이 모이는 곳)을 축복하시도록
복음이 선포 될 때에 듣는 이의 마음이 움직여 내세의 기쁨을 모르고 살아 온 것에 대한 강한 허무를 느끼고 예수님을 영접하도록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며 병 고침의 은사 상처의 치유 등이 일어나도록
복음을 전할 때 방해 요인을 막으시도록 또한 전도자들이 방해 거리 앞에 잘 대처하도록
2) 복음 cell 을 위하여
ㅇㅁ 동 지구 아파트 6600세대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며 S권사님 댁에서 매주 화요일
불신자 초청을 위한 cell 모임이 있습니다.
정성껏 음식을 대접하시는 권사님께 건강과 오벧에돔의 집의 축복을 주시도록
불신자들에게 후한 섬김과 사랑으로 매주 초청해 오는 O자매를 축복하시고
복음 전하는 저에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도록
그동안 많은 영혼들이 복음 듣고 교회 나가고 등록을 하는데 잘 정착하여 양육 되어 또 다른 전도자들이 되도록 방해되는 어떤 모양이라도 묶어주시도록
지역 교회들이 새 신자들의 양육에 열정을 쏟고 세심한 배려를 하도록
저는 요즈음 더욱 기도 모임이 즐겁고 기다려집니다. 위기의 때가 바로 기회라는 말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 위기에서 하나님이 건지신 미스바 기도회가 매일 밤 있습니다.
3월부터 지금까지 매일 밤을 누비며 수 백명이 때론 수 천명이 하나님께 목청 높여 부르짖었습니다. 큰 죄가 있어서가 아니라 악한 세대라 기도 쉬고 있는 게 죄라고 지적 하신 것입니다.
아직도 문제 제기 자들은 그들의 주장을 펴고 버티고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인도해 나가고 계십니다.
드디어 다음 주면 저희 교회는 새 성전으로 이사하고 이제 주님이 지시하시는 새 일들을 세상을 향하여 더 과감하고 담대하게 행하며 행진할 것입니다.
기대하시며 성원하시며 기도해 주십시오.
그동안 눈물로 기도했다고 교회 이사하는 날 타지에 가서 고생 하지 말고 이사 잔치에 참여하라고 하시며 이 한해를 국내에서 마무리 하라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 기도회를 통해 눈물이 말라 뻑뻑했던 눈에 눈물을 회복했습니다.
감사의 눈물 기쁨의 눈물입니다.
동역자님의 관심 어린 기도와 성원 늘 귀하게 생각하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뛰는 것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이 가을 함께 기도하심으로 마음도 몸도 따뜻하게 보내시길 빕니다.
2013년 11월 10일
늘 사랑에 빚진 자 곽 명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