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영/박송이[캄보디아]2011.10.15.

그러므로 내 형제들아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니
이는 다른 이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 가서
우리로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히게 하려 함이니라
(롬7:4)

평안하셨습니까?
이곳은 여름이지만 그래도 좀 선선한 여름이라 지내기 좋은 계절인 것 같습니다. 한국의 가을이 그리워지기도 하지만 주님의 때를 생각하면 그럴 여유도 없는 것 같습니다.
한해가 이제 3달 남았습니다. 올 한 해도 주님이 기뻐하시는 인격의 열매, 성령의 열매, 전도의 열매, 성숙의 열매의 결실을 위해 주님을 바라보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열심가운데서도 주님이 오실 때 다 없어지는 허상을 쫒는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 오늘도 재차소명의 확인과 성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하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10월 1일부터 100일동안 주님이 기뻐하시는 열매와 잃어버린 양들이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도하며 교회에서 머물기로 작정을 했습니다.
결실의 계절 가을에 주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들을 풍성히 드리시기를 기도합니다.

말씀의 부흥
새벽예배에 창세기 그리고 오후에는 마가복음 강해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군사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복음이라 생각하고 오전에는 구약 오후에는 신약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남자 리더들을 중심으로 기도훈련을 시키고 있습니다. 이전의 남자 리더들이 넘어진 중요한 이유중의 하나가 기도의 부족이기 때문에 그들과 함께 저녁에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많은 시간들을 리더들을 세우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주일 5시 모든 프로그램을 마치고 25명의 리더들이 모여 리더쉽 훈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주님의 마음으로 캄보디아를 사랑하고 섬기고 십자가를 짊어지는 주님의 제자들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역 푸쭘번
9월 말에는 캄보디아 최대 명절인 프쭘번 기간이 있었습니다. 이때 조상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절에 가서 음식을 바치는등 캄보디아 최대 우상숭배기간입니다.
저희는 이 기간동안 성경통독과 찬양으로 참된 신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날에는 10시간동안 찬양 릴레이로 하나님을 높여드리고 이땅 가운데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이 풍성하도록 기도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기간 동안 캄보디아의 홍수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주변 불교 국가 나라의 재앙에 비하면 적은 수치입니다.
“하나님이여 우리의 찬양을 긍휼히 여기사 이땅의 진노를 제하소서”

비전트립
항상 10월말이면 주변국가에 가서 전도와 중보기도 그리고 현지에 자립된 교회 탐방등을 목적으로 비전트립을 가곤했습니다. 저희 교회 교인들도 이를 위해서 기도와 헌금으로 동참하며 처음부터 선교하는 교회의 틀을 잡아가려고 합니다. 캄보디아 주변에는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미얀마 그리고 라오스가 육로로 갈수 있는 가까운 이웃나라입니다. 주변국가들의 상호조약에 의해 입국에 대한 규제도 없어 여권만 있으면 쉽게 갈수 있는 환경입니다. 캄보디아 청년들의 비전과 꿈이 열방으로 향하고 주님의 다시 오심을 앞당기기 위해 더욱 선교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기도제목

캄보디아
1. 캄보디아의 경제는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교육은 낙후되어 있습니 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한탕주의나 쉽게 돈을 벌수 있는 곳을 선호하며 노동, 땀의 소중함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 땅에 하나님을 경외하며 지극히 작은 자들을 사랑하는 참교육의 부흥이 일어나도록
2. 홍수의 피해를 통해 캄보디아 사람들이 경성하게 하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하고 많은 사랑의 구제품이 모아지는데 적절히 분배되며 이 일을 통해 주님께로 돌아오는 기회가 되도록

프놈펜기쁨교회. 기쁨제자교회
1. 리더들이 예수님 안에서 하나가 되며 기도와 말씀, 섬김을 성령충만 함 가운데 기쁨으로 감당하도록
2. 함께 동역 할 단기 선교사를 보내 주소서 (음악, 태권도, 언어 등에 달란트를 가지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3. 비전트립(10월말이나 11월 초) 나라선정과 사역의 내용을 기도 가운데 결정하며 필요한 비용들이 채워지도록-제자화 사역에 진보를 가진 린과 썸낭 전도사를 보내려고 합니다.
4. 각 순장들(썸낭, 린, 마리, 삼번, 피어비, 르티, 빠리, 로타, 쏙제이, 보라, 작은보라, 꾼티 어, 잔티, 쏙티어)이 영혼을 사랑하며 기도와 말씀으로 충만하며 기능별 리더(소카, 시위 니우,레아스마이, 라타나, 라타낙, 스라이삔, 유이, 짠타, 론헤잉, 나른, 보욱와엔, 살로몬) 들이 믿음안에서 충성스럽게 일들을 감당하도록
5. 기쁨제자교회(껀달 주 건또이뜩)에 유치원을 개원하려고 합니다. 논과 공장에서 부모들이 일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방치 되어 있습니다. 마을의 필요들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신실한 교사들이 준비되고 필요한 교육 자재들이 구비 될 수 있도록

가족
1. 저와 아내가 구원, 사랑, 용서의 풍성한 기쁨을 주님 안에서 매일 누리고 강건하도록
2. 성수, 경수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며 예수님과 인격적인 친밀감을 누리며 살수 있도록 특별히 경수가 한글 학습에 진보가 있기를

김창영, 박송이, 성수, 경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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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섬김, 그들의 교회, 하나님의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