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순흥/안창애 [대만] 2013.06.29.

회복을 위한 하나님의 뒷받침

하나님나라중심센터에 대한 내용을 몇 번의 선교 편지에서 언급하였습니다. 이미 말씀드린 것과 같이 하나님의 뜻이 그 센터를 통해 이루시려는 비전을 보이셨기에 계속적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는 중에 보다 하나님의 실제적인 인도하심을 받기위해 구하면서, 만약 이 사역이 주님께로부터 왔으면 매달 쉬지 않고 이 사역을 위한 헌금이 들어오는 증거를 보여 주시길 원했습니다. 주님께서 증거를 보여주시는데 외부로부터 매달 쉬지 않고 재정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어떤 때는 작정한 헌금이 들어오지 않았는데, 주님께서 그것까지 아시고 전혀 생각지 못한 사람을 통해서 헌금이 들어왔습니다. 이러한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 대한 경외감은 물론이요 하나님께서 이일을 이루려고 하시는 뜻이 분명함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요즈음 들어 기도하면서 생각되어지는 것은 물질이 아니라 준비된 사람들, 즉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구하는 사람으로서 전적으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람들이 절실히 필요함을 느끼면서 그러한 사람들을 보내주시길 주님께 구하고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이 시대가 주님의 재림과 회복, 그리고 부흥이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도록 주님께서 눈을 열어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요한계시록을 성도들과 나눌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어 최근 몇주에 걸쳐 계속적으로 강해를 하면서, 이전에는 너무나도 답답하던 부분들이 열리기 시작하였고 구약과 연계되는 많은 부분들도 보다 분명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즉 요한계시록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볼 수 있도록 눈을 열어 주셨습니다. 이는 저의 어떤 지혜와 지식이 아니라 주님께서 회복과 부흥의 계획을 가지고 계시며, 특히 하나님나라 중심센터를 통해 사람들을 주님의 군대로 일으키시려는 계획에 저희를 도구로 사용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탄의 공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교회 내부적으로는 개척과 함께 지속적으로 있는 수군거림과 후욕으로 인해 목회자와 성도들을 갈라놓고, 성도들을 교회로부터 떠나게 합니다.

그런가하면 가정적으로도 여러 가지 시험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주님은 다른 한편으로 우리를 격려하시며 우리가 주님께로부터 받은 것들이 확실히 주님이 원하시는 것임을 알려주셨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두 아이들이 대학을 빚 하나 지지 않고 졸업하였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주님의 은혜입니다. 또한 큰아이 재림이는 대전에 있는 국제기독교학교에서 일을 하고 있으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작은 아이는 미국에서 잠시 직장생활를 하면서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안식월을 맞이하여 7월 1일부터 약 12주(9월22일까지)동안 한국에 있게 됩니다. 이 기간에는 몸이 불편한 양가 어머님과 그리고 가족들과의 관계를 돈독히 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 기도와 재정으로 후원을 하시는 교회와 목회자, 그리고 성도님들과 교제하는 시간을 갖고자합니다. 고국에 들어 가는대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지속적으로 저희와 사역과 선교에 관심과 기도, 후원에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에서 뵙기를 원합니다.

대만에서 전순흥, 안창애 선교사.

후원안내 : 외환은행 303-04-00000-353 (한국해외선교회) 문의 : 02-337-7191, gmfm@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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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섬김, 그들의 교회, 하나님의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