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진 [일본] 2013.12.18

일본, 동경 비전교회에서 이혜진 선교사가 인사 드립니다.
GMP 귀한 동역자님의 가정 사역과 모든 주님의 사역을 통해서 온 세계와 열방 중에서 주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고 주님의 나라가 강력하게 임하시며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리 기도합니다.
또한 신실한 선교 동역자님들이 항상 기쁘게 주님과 동행하시며 복의 통로가 되시는 매일의 삶 되기를 이곳에서 기도합니다.
■ 비전교회에 두 가정의 탄생했습니다.
가네기요 다이스케 목사가 혹카이도의 도마코마이 복음교회(사랑의교회에서 CAL세미나를 받고 제자 훈련 중인 교회이고 한국 선교사가 목회하는 교회)의 여전도사인 고시미즈 유카 전도사와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심을 감사 드립니다.
또한 선교사로 헌신한 후루세 유키로 형제도 같은 혹카이도의 교회에서 제자훈련을 받고 교회학교 부감으로 사역하던 사이또 가오리 자매와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이 두 가정의 중매와 결혼, 주례의 전 과정을 이혜진 선교사를 통해서 이루어주심도 감사 드립니다.
두 젊은 부부 중심으로 비전교회가 구원 행진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부부가 성경의 가치관과 말씀에 순종하는 삶 속에서 일어나는 큰 변화의 기쁨을 가지고 폭풍노도와 같은 현실에 힘차게 직면하고 대면하면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길 소망합니다.
■ 예견된 리더쉽 이양에 따른 문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현지인에게 리더쉽을 이양하는 과정에서 개척 당시부터 신앙생활을 했던 분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습니다. 가네기요 다이스케 목사의 초신자 시절부터 계속 함께 해 온 사람들이, 목회자로서 존경하며 말씀을 받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처음부터 예상했고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이런 일들이 오히려 타교회로 옮기는 성도들이나 남아있는 성도들 모두에게 복이 되게 하시고 성장과 성숙의 계기가 되로록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 매일 기도회로 모이는 작은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2012년 10월 중순부터 2013년 12월말까지 지속된 매일 기도회(1차-저녁 6시-7시 20분, 2차-8시~9시 20분)를 통해서 핵심멤버들의 마음 밭이 갈아엎어지고 있습니다. 은혜를 사모하고 모이기를 힘쓰게 되었고 적극적으로 전도 대상자들을 만나고 초청장을 보내고 만나서 증거하는 풍토가 서서히 조성되고 있음을 감사 드립니다. 올해 말로 끝나는 매일 기도회를 신년부터는 매일 7시-8시 20분으로 정하고 비전교회가 존속하는 동안 계속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기도가 비전교회와 일본의 부흥으로 이어지기 위해 기도할 뿐입니다.
■ 헌신자들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제 1호 헌신자는 가네기요 다이스케 목사가 헌신해서 이번 가을에 여전도사와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제 2호로는  후루세 유키로 형제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 32세)가 선교사로 헌신해서 다음 인도하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님이 가라 하시면 언제든지 가겠다는 결단까지 했습니다.
제 3호는 가사이 히로후미 형제가( 회사원, 40세, 독신) 주님의 부르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헌신의 시기는 주님께서 정하실 것이고 본인도 기쁘게 순종하겠다고 마음을 다지고 있습니다.
제 4호는 신학교를 졸업한 기카와 시노부 자매( 주부, 남편과 딸이 둘, 49세)가 이혜진 선교사에게 인턴쉽을 받으면서 양육과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제 5호는 고지마 히사오 형제(회사원, 32세, 미혼)가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있습니다. 본인은 아직 전적으로 순종단계는 아니지만 부르심에 대해 부인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주님의 부르심과 택하심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마음에 새기고 있습니다.
저의 소망은 제자가 제자를 낳고 교회가 교회를 낳은 재생산이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지속되는 교회로 쓰임 받는 것입니다.
대형교회를 이루고자 하는 마음은 애초부터 없고 100명이 모여 20명 정도의 제자들이 길러지면 그 훈련된 자들이 새로운 헌신자와 함께 교회를 개척해 나가는 것입니다.
또 다시 100명이 채워지면서 20명의 제자가 훈련되면 다음 차례의 헌신자가 20명과 함께 교회를 개척해 나가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마치 모판처럼 100명을 넘지 않으면서 지속적으로 제자훈련과 교회 개척의 순 순환이 이루어지는 양육과 제자훈련, 교회개척의 베이스로 사용해 주시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 매일 한 시간 노방전도의 기쁨
매일 오후 4시 반 ~ 5시 반까지 교회 앞에서 다이스케 목사 부부와 이 선교사 셋이서 기드온 협회에서 증정 받은 신약성경과 전도지를 가지고 노방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매우 경멸하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가던 길을 멈추고 귀를 기울여 들어주는 영혼들도 있어서 기쁨이 넘칩니다. 무시한 채 눈길도 안주는 사람들, 한마디로 필요 없다고 거절하는 영혼들의 뒷모습에 축복의 기도를 뿌리면서 예수님의 마음을 배우고 있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둘 것을 기억하면서 비록 지금은 마음이 닫혀 있고 영적인 암흑에 갇혀 있는 영혼들이라도 어디선가 누군가에게 언제라도 또 다시 구원의 음성을 듣게 해 주시도록 간절히 기도하며 한 사람 한 사람을 떠나 보냅니다.
하루에 평균 30장의 전도지와 4-5권의 성경을 나누고 있지만 이 작은 일이 주님의 나라에 작은 파도를 일으켜 주시길 기도할 뿐입니다.
기도제목
▣ 이 혜진 선교사와 다이스케 목사가 전하는 설교를 스스로 실천하는 모범을 보이고 다이스케 목사 가 하나님의 성호와 복음, 그리고 한 영혼에 생명을 거는 목사로 서게 하시고 매일 기도회를 통해서 성령이 강하게 임하시고 기도자들이 깊은 회개 가운데로 나아가게 하시며 청결한 마음이 비전교회 일본의 부흥으로 이어지게 하시도록!
▣ 이혜진 선교사가 오직 주님을 사랑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순종하고, 건강을 지켜주시도록!
▣ 주님 오시는 날까지 비전교회가 제자가 제자를 낳고 교회가 교회를 낳는 재생산의 풍성한 열매를 지속적으로 드릴 수 있는 교회로 세워주시도록!
▣ 비전교회가 지역사회에 깊이 파고들어가서 효과적으로 전략적으로 복음을 전하며 다음세대의 영적 리더들을 기르고 파송하는 풍성한 열매가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이어지게 하시도록!
▣ 내년 봄부터 자매 제자훈련 2기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4-5명 밖에 안되지만 이 자매들이 십자가의 은혜를 깊이 체험하고 일평생 십자가만 자랑하며 주를 따르는 주님의 제자로 거듭나는 제자훈련이 되도록!
▣ 새로이 가정을 이룬 두 부부가 주님의 사랑과 진리로 견고하게 묶여져서 깊이 사랑하고 신뢰함으로 깨어지고 상처 난 가정들을 세우고 살리는 가정으로 사용해주시도록!
▣ 비전교회에 다음 세대의 영적 리더로 섬길 수 있는 젊은이들을 지속적으로 보내주시도록! 영생과 진리를 찾아 구하는 자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을 보내주시도록!
1. 비전교회에 주신 4가지 비전(훈련 공동체, 선교 공동체, 젊은이 공동체, 치유 공동체)로 이루어 가시도록!
2. 성도들이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전하며 자랑하게 되도록!
3. 성도들에게 성령충만과 부흥에 대한 갈망과 열정을 주시도록!
4. 교회건물, 미션 홈, 필요한 재정에 있어서 ‘여호와 이레’의 축복을 경험하게 하시도록!
5. 이선교사가 항상 성령 충만하여, 매일 영적 전쟁에 승리하고, 효과적이고 전략적으로 복음을 전하며, 성도들을 그리스도 안의 온전한 자로 세워주시고
성도들이 하나님 나라 백성의 확고한 정체성을 회복하고 복음을 적극적으로 나누는 삶을 살도록!
6. 성도들이 지체의식과 소속감을 갖고 교회의 머리 되신 주님의 주권적 통치에 순복 하도록!
7. 교회 안에 영적 질서가 회복되고 성도들 간에 십자가의 용서와 사랑의 은혜가 부어지도록!
2013년 12월 18일
일본, 동경, 비전교회에서
이 혜진 선교사가 드립니다.
후원안내 외환은행 303-04-00000-898 (한국해외선교회) 문의 02.337.7191, gmfm@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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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섬김, 그들의 교회, 하나님의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