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감비아]2014.04.15.

성령의 바람이 감비아에…

2014년 4월 15일

*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작년 안식월을 마치고 돌아와 여러 가지 주님의 은혜로 바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새로 시작된 레인보우 드림 센터를 하기까지 준비의 시간으로 분을 다투는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학교 수업 후에 짬짬이 필요한 일들을 봐야 하는 식사 할 시간 조차도 충분치 않은 시간들을 보냈는데 이 모든 상황을 허락 하신 하나님께 감사로 영광을 돌립니다. 오랜 소원이 이뤄지게 하시는 시간이었기에 바쁨의 시간도 그저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온 마음을 다해 감사와 영광 돌립니다.

* 청소년 센터(레인보우 드림 센터)를 시작하였습니다.

그간 성경교사로 반줄(감비아 수도)지역에 있는 2학교를 가르쳐 왔습니다. 이 사역에서 미비한 점인 아이들과의 보다 깊은 관계와 교육을 위해 장소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한 교회를 통해 센터가 시작되도록 하나님께서 일하셨습니다. 그 동안 기도해 온 소원이 이뤄지는 순간이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아름다운 장소가 준비되고 사역의 시작을 통해 놀랍게 이루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매 순간마다 그분의 인도하심과 역사하심을 기대해 봅니다. 이미 약 50명의 아이들이 이곳에서 배움을 갖고 있습니다. 매주 새로운 아이들이 함께 공부하려고 오는 가운데 있는데 단순히 반가 후 수업으로 끝나지 않고 주님의 생명력이 뻗어가는 센터가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감비아에 젊은 영혼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길러지는 역사가 있을 것을 기대합니다.

* 한 분의 섬김이… 씽씽 달릴 수 있게…

감비아에 파송 받은 이레로 늘 마음에 안타까운 것이 있었습니다. 사역적 필요에 따라 사륜구동의 차가 필요했지만 늘 재정적 상황으로 자가용으로 사역을 하느라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습니다. 우기 때면 사역지까지 들어가지 못하고 낮은 차로 갈 수 있는 곳까지 가서 세워두고 걸어서 가곤 하였습니다. 때때로 차가 웅덩이 속에  혹은 모래 길 속에서 빠져서 나오지 못해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곤 했습니다. 이를 이해하는 한 선교사님 가족의 3 자녀가 저를 위해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안식월에 아이들과 저의 기도가 응답되었습니다. 무명의 한 분의 도움으로 중고 사륜구동차를 살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섬김의 손길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 넘치길 소원하며, 이를 이뤄주신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올립니다.

* 기도 부탁 드립니다.

1. 성경교사 사역과, 새로 시작된 센터 사역 위에 주님의 인도하심과 축복하심이 가득 넘치도록.

2. 파송교회의 재정적 어려움으로 선교후원 책정이 2014년부터 낮게 책정되었는데, 하나님의 축복의 손길이 파송교회 위에 풍성히 있도록, 그리고 사역적 필요에 비해 현재 매우 부족한 재정이 채워 지도록

* 후원은 이렇게….

후원안내_외환은행303-04-00000-788 (예금주_한국해외선교회) 문의전화_02-337-7191, gmfm@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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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섬김, 그들의 교회, 하나님의 나라